무주군은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복합문화도서관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당선작은 무주의 자연과 전통을 공간적·상징적으로 구현한다는 개념을 기반으로 가변성과 확장성,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뒀으며, 내부공간의 입체적이고 개방감 있는 구성, 주변 시설과의 연계·조화, 외관의 독창성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은 2023년까지 무주읍 당산리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 일원에 공공도서관과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시설을 복합 조성하는 것으로, 독서와 교육, 상담, 돌봄, 놀이, 문화활동, 소통이 모두 가능한 시설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청 시설사업소 김경복 소장은 “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이 모두에게 환영받는 생활혁신 지역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