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원의 중요한 요소인 기도장은 중간에 큰 수로로 밀려난 동굴과 같은 구조를 형성하는 일련의 상호 연결된 작은 건물로 부지의 북동쪽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다. 무살라는 벽 사용 없이 절묘하게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장벽을 만들기 위해 수로에 세워져 시각적 방해 없이 기도할 수 있는 조용하고 한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동시에 수로는 내부 기능 주위와 사이를 흐르는 영적 정화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개별 공간은 수로 위에 연결된 유리관으로 이어져 있어 빛이 가득한 통로를 통해 한 영역에서 다음 영역으로 이동할 때 마음을 상징적으로 정화한다.

각 볼륨에는 고유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배치 계획은 두 개의 반사된 흐름을 만든다. 여기서 여성 신도들과 남성 신도들은 각각 기도 의식에 따라 몰입감 있는 영적 경험을 만드는 연속적인 공간을 이동하며 거행한다. 공원의 탁 트인 경관에서‘ 바위’ 사이의 좁은 통로를 따라 걷다 보면 도시의 소음과 분주한 삶이 서서히 사라지고 방문객들은 동굴과 같은 입구홀로 들어와 기도하기 전에 휴식을 취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경험과 분위기는 예언자 무함마드가 첫 계시를 받은 히라동굴을 참조하고 있다. 여기에서 기도를 위해 씻고 정신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세정식 공간으로 이동한 후 마지막으로 큰 기도장에 도착한다. 기도장은 키블라로 향해 있고, 명문이 새겨진 콘크리트 양각이 바위 볼륨 중 하나에 있으며 외부에서 가려진 창문을 통해 볼 수 있다.

위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용도 종교시설
대지면적 160,000㎡
건축면적 1,100㎡
연면적 1,100㎡
조경면적 140,000㎡
규모 지상1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콘크리트
사진 CEBRA / Mikkel 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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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