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둔산동은 콘크리트 건물과 커튼월 건물로 가득 찬 전형적 도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차별화된 도시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서 갤러리아 백화점의 파사드를 인공적 이미지와는 대조적인 자연적 생태 이미지를 콘셉트로 설정하였다. 그것은 ‘Urban Bloom’이라는 콘셉트로 인공적 건물 사이에 꽃으로 뒤덮인 볼륨을 생각하였고, 그것은 7,000여 개의 모두 다른 형태와 사이즈의 꽃잎모듈로 디자인하였다. 자연물 개체가 같은 형식 안에서 모두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듯이 실제로 자연물과 같이 보이려면 꽃잎의 모듈도 모두 달라야 했다. 모두 다른 꽃잎의 구현은 알고리즘을 통해서 이루어졌고 꽃잎의 사이즈와 형태가 변하면서 기존의 건축물을 감싸는 형상으로 디자인하였다.

위치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11
용도 상업시설
대지면적 9,980㎡ (센터동: 6,294㎡, 이스트동: 1,354㎡, 웨스트동: 2,333㎡)
규모 지상12층(센터동), 지상8층(이스트동), 지상9층(웨스트동)
구조 철골
마감 조적, 콘크리트 위 법랑패널, 화강석, 유리
디자인총괄 정승영
디자인팀 방영현, 윤병구, 이하은
건축주 한화 갤러리아
조경 HLD
완공 2020년 11월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05 (2020년 10월호)를 참고하세요.
 

이혜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