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도시 미래상에 부합되는 시청사 건립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이용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최한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에서 노르웨이의 건축가 로버트 그린우드(Robert Greenwood)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청주의 시대성과 지역성을 가장 잘 반영하고 새로운 비전으로서의 독창성을 가지고 있는 상징성을 가진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된 작품은 지난 2014년 주민자율에 의한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실질적 미래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다.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조성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청주시청사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일원에 연면적 약 55,500㎡ 규모로 건립되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한편, 공모 출품작은 8월 29일까지 본청과 4개구청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청주시 제공]

이혜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