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0㎡가 넘는 이 센터는 브랜드 최대 규모이며, 자딩 지구의 이전 공장 부지에 위치해 있다. 코카이스튜디오는 상징적인 파사드를 새롭게 구성할 뿐만 아니라 1층 공공공간에 환영하는 기능적인 내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리노베이션 계획을 확장했다. 역동적이고 개방적이며 맞이하는 내부 공간은 지난해 코카이스튜디오가 NIO를 위해 개발하고 지난의 NIO 하우스에서 처음 소개한 설계 견본과 일치한다. 상하이에서는 이러한 요소가 결합되어 평범했던 산업 부지가 시선을 사로잡는 브랜드 비콘으로 변모하는 동시에 NIO의 사용자 중심 개념을 전달

신규 매장이 있는 위성매우 뚜렷한 원형 형태를 봤을 때 간과하지 않고 확장된 원형 볼륨을 작업하여 포용하고자 했다. 최종적으로 확장과 관련 없는 기존의 1970년대 건물이 아니라 완전히 재설계되고 현대적인 통합 건축물로 계획되었다.더미 위에 놓인 2층 고리 형태의 기존 주차장은 보존되고, 곡선으로 프로젝트 전체가 연결되며, 아래 공간에 누벨 갤러리 입구 몰과 대부분의 공공 공간 및 시설을 설치하기로 자연스럽게 결정되었다.이 통합 공간에서 여러 원형 볼륨이 원형 주차장의 기존 볼륨 위 또는 아래로 들어가며, 마치 고리와 맞닿아 재현된

깃발을 꽂기 위한 깃대건물의 계단실은 깃발의 깃대를 닮아 지붕보다 높이 하늘로 솟아있다. 깃발을 꽂는 행위처럼 건물이 상징적이었으면 했고, 이면도로임에도 더 잘 보이기를 원했으며, 특이한 외양으로 기억에 남았으면 했다. 계단실의 외피가 되는 깃대의 둥근 형태가 디자인 언어가 되어 계단실 뿐 아니라 외부로 드러나는 기둥의 형태에도 적용이 되었다. 돌출된 반원의 형태들은 전체적인 건물의 색과 질감보다 더 짙고 거칠게 마감되었다.공용공간 : 임대 공간들의 현관, 외부로 열린 계단건물의 공용부는 외부로 만들어 상점들에 방문하는 과정을 길의

우리는 지하 개발은 피하면서도 기존 도시의 상업가로가 가지는 풍경은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심도있게 고민하였고, 건축물에 직접적으로 진입해 상가를 이용하는지의 여부와 상관 없이 도시를 구성하는 저층부의 입면이 도시민의 움직임이 틈틈이 포착되며 형성되는 ‘도시걷기’의 리듬만큼은 깨고 싶지 않았다. 이를 위해 그라운드 레벨 전체가 필로티 주차장이 되는 방향은 지양하려 했고, 건축을 반층 주저앉혀 ‘반지하주차장’을 자주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풀어내고 차량 진출입구를 과감하게 중앙부로 배치해 차량동선이 자연스럽게 1층의 상점 출입부와 상

HENN의 고성능 의료기기 혁신센터(IHM·GBA)는 생물의학 연구기술 개발을 위한 구역인 광저우의 번성하는 국제 바이오 아일랜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은 고성능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곳으로, 실험실 및 연구 공간과 비공식 커뮤니케이션 및 개방형 사무실 공간을 결합한 디자인이 필요했다.HENN의 설계는 정사각형 필지를 최대한 사용하는 X자형 평면도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함께 엮는다.‘ X’의 각 선은 실험실 또는 작업 공간에 할당되며, 교차점은 공동공간으로 기능한다. 열 격자는 실험실 영역에서 더 밀집하고 사무실 공간 전용

목선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건물 디자인은 배의 기하학 모양과 장인 정신에서 영감을 얻어 에스비에르 항구의 해양 전통과 그 중요성을 표현한다.테라스와 보트 보관 및 준비 영역 사이의 둥근 구멍은 채광을 지상층 코어로 가져와 시각적, 사회적 수직 연결을 형성한다.파사드는 목선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외부와 내부 모두에서 리듬감 있게 반복된다. 또한 물에 돌을 던질 때 느껴지는 속도와 수평적 물결 효과로 바다의 에너지를 반영한다. 카약의 모양에서 얻은 영감을 통해 변화하는 패널 각도로 다양한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나무 리듬은 태양 전

목동 초이랩빌딩은 어린이완구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기획, 제작, 배급 등의 전반적인 애니메이션 산업과 완구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초이락 회사의 기업사옥이다. 초이락 회사의 목표는 간단하게 완구와 애니메이션 융합을 통해서 어린이들의 꿈의 별이 되겠다는 것이다.초이락 회사의 C.I (Corporate Identity)는 두 개의 정삼각형을 반대로 포개어 만든 별모양에서 출발한다. 아이들의 꿈이며 미래를 투영하여 만들어지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은 한 세대에 멈추지 않고, 세월이 지나도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성격을 갖는다.이러한 회사의 지속성

대지대지는 시화호를 바라보는 곳에 정비된 택지 지구에 위치한다. 경사가 거의 없는 평평한 곳으로, 남북쪽으로 약간 긴 형태의 정방형 형태이다. 건물의 정남향에 시화호수가 위치하기 때문에, 호수 쪽으로의 전망이 이 주택의 가장 큰 고려사항이었다.배치대지의 북측이 도로에 접해 있어서 도로 측에서는 시화 호수가 보이지 않는다. 거주자가 건물을 들어와서 현관을 통해 실내로 진입하면 눈앞에 호수가 전면 가득 등장하여 마주하게 된다.평면건물은 건물 중앙의 공용공간을 중심으로 부부의 생활공간과 재택 사무실 공간으로 나누어진다. 도로 측에서 왼쪽

중국 정원에 있는 학자의 바위태호석, 즉 학자의 바위는 창의적인 영감과 명상의 원천인 진나라 지식인의 뮤즈 역할을 했다. 추상성, 타공 표면, 침식된 구멍, 독특한 질감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프로그래밍 면에서 상하이 동쪽 도서관은 중국 정원에 있는 학자의 바위를 연상시킨다. 에메랄드 나무 캐노피로 둘러싸인 다면체 돌이자 자연스럽게 발생한 서로 연결된 내부 공간 네트워크이자 지식, 탐구, 발견의 원천이다.이 도서관은 건축과 디자인을 통해 중국의 소중한 상징을 재해석할 수 있었다. 고대 학자들은 태호석 주위에

장소는 기억을 가진다. 동네는 삶의 기반이고, 집의 확장이다. 대지가 가지는 고유한 성격과 환경은 계획의 중요한 시작점이다. 새롭더라도 자연스럽게 동화되길 바랐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대지의 계획에 주변 맥락이 중요한 가늠자가 되기도 한다. 작다기엔 크지만 맥락을 거스르지 않으려 한다. 크다기엔 작지만 주변이 가지고 있는 비움을 존중한다. 그것이 실질적으로는 2개 동으로 이루어졌지만 3개 매스의 이유이다. 건축면적을 채우는 대신 공간적 틈을 만들어 위로 높게 적층시키는 전략을 세우고 나뉘어진 매스 사이 묘한 긴장과 균형을 찾아냈다.

야다 극장은 문화 및 천연 자원이 풍부한 중국 남동부 장쑤성 이싱의 양시안 시산에 위치하고 있다. 양시안 호수에 인접한 이 대지는 4,000,000㎡의 대나무 숲으로 뒤덮인 언덕 지형에 있다. 산, 대나무 숲, 호수는 지역 경관을 구성한다. 이 독특한 지리적 조건에서 야다 극장은 기존의 생태적 미학을 디자인에 접목시킨다. 지역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현대성을 포용하는 방식으로 건축 형태와 자연의 조화를 이루어 문화 장소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구상한다.문화적 기능 요구 사항을 공간 구성의 원칙으로 하는 디자인은 물리적 경험과 지형적

서퍼들이 누리는 서핑문화는 히피문화와 밀접하게 접해있는데, 불안정한 현실로부터 도피하여 해방감을 느끼고자 하고 평화와 자유를 추구한다는 점이 두 문화의 공통점이다. 우리는 서핑을 즐기는 젊은 층이 향유하려는 그러한 속성들에 주목하여 건축물과 결부하였다.주안점은 객실에서 서피비치의 풍광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두었다. 솔리드한 객실에서는 인구해변만이 가진 고유한 느낌을 알 수 없기에 보이드를 주어 인구해변의 풍광을 감성으로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였고, 자연스레 발코니가 객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발코

건축주는 처음 만난 자리에서 원하는 집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일반적인 살림집과 특별한 스테이, 그 중간 어딘가에 존재하는 집이면 좋겠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을 담는 진득한 생활 공간과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리프레쉬를 제공하는 공간. 그 둘이 하나의 거주 공간에 서로 공존하는 풍경이 그들이 원하는 집이었다.완전한 바깥과 완전한 실내의 중간 영역이랄까. 처마가 있고 낮은 담과 기둥으로 둘러싸이고 바닥엔 맨발로 다닐 수 있는 마루가 깔리고, 중앙엔 불 피우고 바비큐를 구울 수 있는 자갈 바닥도 있고, 바닥의 말단부엔 가족을 위한 작

KCAP는 두 개의 개별 건물을 설계하지 않고 볼륨을 한 쌍으로 하여 건축적으로나 개념적으로나 함께 설계하기로 결정했다. ‘쌍둥이 건물’은 각도에 따라 넓어지는 ‘L’자형 평면도로 계획되었다. 또한 볼륨은 1층으로 갈수록 넓어지고 최상층으로 점점 가늘어진다. 따라서 내부에 보이드가 만들어지며 건물의 뚜렷한 계단형 윤곽이 드러난다. 건물은 중정 정원을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분할’되어 있으며, 깔끔하게 쌓여 있어 서로 상호 작용한다. 이러한 설정으로 거주자 간의 교류가 가능하다. 트윈스를 디자인하는 데 있어서 주택 그 자체를 넘어 커뮤

도심의 자그마한 땅은 누구에게는 협소주택 부지라 불릴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수익형 주택용 부지일 수도 있으며, 누구에게는 상가 임대용 부지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땅은 건축행위의 목적과 상황에 따라 쓰임새가 모두 다르다. 적절한 용도를 만들어내는 것은 건축주와 건축가 공동의 몫이다. 누구 한 사람의 뜻으로만 오롯이 만들어지지 않는다.우아한家는 다소 협소한 부지 위에 수익구조를 짜임새 있게 갖춘 수익형 다가구 주택으로 탄생하였다.1층과 2층은 임대수익을 위한 용도로 계획되었다. 3층은 주인세대의 아래층이며, 마지막 층인 4층은

디자이너는 GOTO의 브랜드 문화를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담은 ‘무절제한 상태’로 해석했으며, 이는 동시대 젊은이의 즉흥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한다. 이 건물은 원래 산업 단지에 있는 잊혀진 기계 금속 작업장이었다. 디자인 팀은 GOTO의 브랜드 정신을 디자인에 접목시키고, 포용적이고 순수한 예술적 언어로 부지에 활력을 불어넣어 한때 방치된 건물을 친근하고 흥미로운 장소로 탈바꿈시켰다.브랜드 문화와 부지 여건을 고려해 디자이너는 ‘범선’을 테마 콘셉트로 삼았다. 브랜드 로고와 시각 요소는 구명 부표의 흥미로운 이미지를 전달하며

오랜 역사를 가진 음악회사의 복합건물에는 음악 교실, 악기 판매 및 보관 공간, 회사 본사가 있다. 많은 음반 매장으로 유명한 도쿄의 칸다 오차노미즈 지역에 위치한 부지는 작고 불규칙한 모양이다. 건축주는 피아노, 바이올린을 비롯한 여러 악기 레슨실, 리사이틀 홀, 전문 녹음 장비 매장, 도매 악기 판매를 위한 보관실, 비즈니스의 다양한 측면을 관리하는 사무실 등 다양한 기능을 효율적으로 결합한 건물을 요청했다.방음, 전망, 채광, 그늘, 사용 시간에 대한 요구 사항은 층마다 다르며, 향후 이러한 요구 사항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았다

후베이성 황강시에 위치한 이지홈 황강 수직 숲 도시단지는 중국 최초의 수직 숲이다.개방형 발코니와 폐쇄형 발코니가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수직 숲으로, 건물의 규칙을 깨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나무와 관목의 존재로 강조되며, 그 구조 때문에 높이가 자유롭게 형성되고 나뭇잎이 파사드 디자인에 완벽하게 어울린다.이 디자인을 통해 나무가 늘어선 파사드의 멋진 전망을 제공하여 녹지의 감각적 경험을 향상시키고 식물 경관을 건축적 차원과 통합한다. 따라서 주거 타워의 거주자는 자연에 둘러싸여 쾌적함을 느끼면서 다른 관점에서

대상지는 저층의 주거건물이 군집을 이루고 있는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되는 군자동 복합청사는 기존 청사가 가지는 경직된 이미지와 달리, 마을과 조화되고 지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청사라는 개념으로 계획하였다. 프로그램의 성격과 법규적인 제약 그리고 도로에서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매스의 볼륨을 적절하게 분절하였으며, 모든 층에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는 공간을 구성하였다.청사라는 건축물의 상징성과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벽돌을 주요 외장재료로 사용하였다. 또한, 단순한 매스 구성과 풍부한 외부 녹화공간 계

소유하지 않는 풍경남산 순환도로 아래에 있는 대지의 위치와 도시계획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에 따라 대지는 장애물 없이, 남산의 풍경을 가득 담을 수 있는 공간적 특성이 있다. ‘아름다운 남산의 풍경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설계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으로 삼고, 소유하지 않는 풍경을 주제로 계획안을 발전시켰다. 모두에게 열린 풍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수직 동선을 외부화하고, 사람들의 움직임을 통해 누구나 건축물을 오르며 남산의 풍경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상업건물에 공공성을 부여하는 가장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