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당동 센트애비뉴 복합상업빌딩은 아산탕정 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한다. 이 지역은 일명 신불당동으로 불리며, 천안에서 가장 핫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계획 대지 동측은 불당대로(40m)와 접해 있으며 천안시청, 종합운동장과 연결하는 보행 육교가 설치되어 있어 시청 및 문화 체육시설 이용객들의 접근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서측은 아파트단지와 근린생활 상권이 연결되어 있어 활발한 도시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북측은 천안 산업 단지와 연결되어 있고 남측은 KTX 역사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지리학적으로

문화유산을 기억에 새기고, 땅의 흐름에 순응하는 구청사새 구청사가 세워질 대지는 부모산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월곡사거리(충청대입구)에서 청주역으로 가는 청주역로의 굽은 도로 선형의 정점에 자리하고 있다. 땅은 흥덕사지의 문화유산과 자연의 흐름을 기억하고 있다.직지와 함께, 흥덕구청이 청주의 아이콘이 되다청주 IC를 나서면서 바라보이는 첫 풍경 속에 흥덕구청이 가득하다. 건물의 모습은 청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흥덕구의 상징 직지(활자판)와 닮았다. 활자는 역사와 구민의 삶을 담아 건물 입면에 새겨져 있다. 건물이 이제 흥덕구, 청주

아름터 - 공간을 비우고 열어, 문화와 체육을 담고, 사람을 채운다부지는 복잡하지 않은 도심을 흐르는 천변에 위치해 있다. 아름청소년수련관은 한쪽으로는 도시, 다른 한쪽으로는 자연을 마주하는 공간이다. 도시와 자연의 경계에서 서로를 이어주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장소인 동시에 틀에 박히지 않은 청소년의 다양한 사고와 활동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다.세종형 디자인의 한글을 담은 상징적인 파사드 속에 주변과 소통하는 1층, 다양한 시설을 담는 2층, 도시와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 휴게공간이 있는 3층, 그리고 문화와 체험의 공간을 건축

다각적 형태의 타워는 불규칙한 필지의 가장자리를 차지하므로 이 지역이 쇼디치 공원으로 넓게 열린다. 주거 층은 동심원으로 배치되며, 채광과 자연 환기를 활용하여 외부 구역에 거실과 침실이 마련되어 있다. 보조 공간은 중앙 코어에 승강기와 입구를 두면서 계획에 깊숙이 위치한다. 거실과 연결된 발코니는 대안 파사드에 나타난다. 일반 평면도에는 6개의 아파트가 포함되어 있지만 2개의 저층부에는 원룸이 있고 2개의 상층부 펜트하우스에는 층당 3개의 아파트가 있다. 구조 골격은 기둥 없는 모퉁이를 형성하며 198개의 각 아파트에는 모퉁이 거

현상설계를 통해 당선된 후 4년여의 우여곡절을 거쳐 계획되었다. 성당 인근은 밀집된 건물들로 인해 열린 공간과 녹지공간이 부족했으며, 대지는 전체적으로 조망이 차단되어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였다.성당은 본당과 소예배당, 교육관 등으로 구성된다. 비교적 넓은 대지 조건이 허락되어 몇 단계의 레벨 변화와 여러 마당들을 마련하고, 각각 소통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이 과정에서 한국적 배치와 정서를 담고자 노력하였다.가로로 긴 형태의 대지 중심에 위치하는 마당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 지나가는 길로, 잠시 앉았다 갈 수

표정건물 뒤 진입로 대로에서의 전경과 전면의 모습은 완전히 다른 두 얼굴의 건물이다. 뒤에서 바라보면 주입면이 벽돌 같은 느낌과 잘 꾸며진 조경으로 건물의 중후한 느낌이 강하지만, 전면에서 바라보면 수직의 루버와 커튼월 구성으로 현대적인 느낌의 모습을 보인다.공간하나인 건물은 정면에서 보면 두 동으로 분리되어 있다. 왼쪽 매스의 업무와 오른쪽 매스의 업무가 구분되어 하나의 복도로 연결되어 화합하는 형상이다. 건물의 각 사무공간은 맞은편 건물의 커튼월창을 통해 눈빛만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건물은 이처럼 융합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

기억과 상황의 재현처음 대지를 방문했을 때 마주한 것은 오랜 시간 동안 골목길을 지키고 서 있었을 커다란 목련나무였다. 현재 목련나무 자체는 사라졌으나 나무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만은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여 이어지기를 바랐다. 나무가 서 있었던 과거 골목길의 녹음과 꽃의 이미지를 건물 입면에 투영하여 새로운 건물이 들어선 현재에도 그 기억을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고자 했다.재료의 마감은 과거 건물에서 사용하던 붉은 벽돌을 선택하고 도로와 접한 1층 입면은 최대한 개방감을 주면서 길 가까운 곳의 식물들은 더 세밀하게 계획하였다. 각 층의

QMC 빌딩은 평촌 스마트스퀘어 도시 첨단 산업단지에 위치한 LED와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의 공장 및 본사 건물이다.디자인의 목표는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외관의 구성과 공장, 사무공간, 직원 복지시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내부 공간, 그리고 도시 친화적인 건축물을 설계하는 것이었다.건축물의 주요 재료는 적벽돌, 시멘트 페이스트, 오크 목재, 그레이 계열 메탈 등으로,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재료들로 구성하였다. 우리의 목표는 이러한 재료들을 이용하여 하나의‘ 멋진 변주곡’을 만드는 것이었다. 외

엘리펀트 월드는 쿠이족과 코끼리를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코끼리에게 적합한 생활 조건을 보장하기 위해 지방 정부가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식량 재배지로 지정된 쿠이 마을, 코끼리 병원, 박물관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마을 보존림을 복원하기 위한 전략이 포함된다.엘리펀트 월드와 숲 사이의 가장자리에 서 있는 벽돌전망대는 땅에서 솟아오른 것처럼 보인다. 높이 28m, 폭 8m, 길이 14m이다. 형태는 바람의 세기를 줄이고 태양열을 분산시키기 위해 한쪽에 예각이 있는 타원형이다. 기둥과 보를 배치하여 80×80c

전제와 개념롤리폴리 꼬또는 네이밍에서부터 공간기획 및 공간디자인, 스타일링 그리고 제품디자인, 그래픽디자인까지 모든 부분에 관여하고 개입한 프로젝트이다. 오뚜기에서 출시하고 있는 라면과 카레를 판매하는 단순한 구성은 확장된 공간 위에 복합적인 기능을 부여하고 2030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새로운 이미지를 느끼게 하는 상징적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였다. 단, 브랜드의 노골적인 표출은 피하되 젊은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은유적인 해석이 필요하였다.공간의 구성기존 두 개의 건물에 숨겨져 있는 정원을 하나로 합쳐 전체 공간 내의 가장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주차빌딩은 차량을 사용하는 국내 여행객 및 출장자들이 국내선 여객터미널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거쳐 가는 관문이자 출발점이다.건축물 외관은 바다의 도시 부산이라는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기 위해 물결치는 파도의 느낌이 건물외관에서 전반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으며, 외장재(점토벽돌 2단 영롱쌓기)의 사선배치를 통해 계절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그림자를 연출하여 시시각각 다른 표정의 얼굴을 보여주도록 계획하였다.본 프로젝트는 0.5B 영롱쌓기 공법으로 국내 최초 비구조 내진 설계를 적용한 건물이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1899년 대구의 ‘제중원’으로 시작된 유서 깊은 병원으로서, 120여 년의 ‘메디컬 프론티어’ 정신을 이어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열기 위해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의료시설부지에 2019년 새롭게 개원하였다.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 1,033병상의 최첨단 병원으로 계획된 새 병원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병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국내외에 의료·교육·연구·선교 병원의 선도자로서 탁월한 의술과 첨단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첨단 의료시설을 목표로 하였다.위치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

국내 최대 점토벽돌 전문 상설전시장이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웍스에 500평 대규모로 자리했다. 55년 역사를 지닌 벽돌시스템철물 전문 기업 ㈜대도벽돌시스템이 그 주인공이다.전시장에는 대도벽돌시스템의 타이브릭시스템, 폴리몰 등 제품 소개와 시연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벽돌, 대도벽돌의 역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전시장 내부에 벽돌이 시공되어 있어 관람객이 벽돌 건축의 질감을 고스란히 체험해볼 수 있다.벽돌의 친환경적 온·습도 조절 능력으로 인해 양 옆이 벽돌인 곳, 천장까지 벽돌인 곳, 벽돌 벽이 없는 곳의 체감온도가

맥락에 맞는 프로젝트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20개 건물 중 16개가 들어서 있지만 여전히 신축을 위한 공간이 거의 없는 라 데팡스 지역과 같이 밀도가 높고 제한된 환경에서 첫 번째 과제는 타워가 건설될 토지를 개척하는 것이었다. 해결책은 정교한 토목 공사로, 콘크리트 슬래브를 7개의 차선에 삽입하여 고층 건물을 건설할 수 있는 토지를 마련했다. 그런 다음 프로젝트는 기존의 이질적인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여러 상징적인 건축물(CNIT, 투르 아레바)과 노트르담 드 라 팡트코트 성당 및 주택과 같은 소규모 건물을 고려해야 했다. 또한

3개의 건물들은 각각 고유한 형태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어반 쿼츠'는 도시 스카이라인에서 눈에 확 띈다. 서로 조화를 이루고 방향을 맞추기 위해 세 건물들은 변형되고 높이 또는 기울기를 더하며 각각 도시의 돌파구를 찾는다. 이 역동적인 리듬은 각 볼륨에 고유성을 부여하고 전체적으로 균형과 일관성을 제공한다. 3개의 건물들은 입주자에게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소규모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첫 번째 건물과 두 번째 건물을 연결하는 3개의 통로를 도입함으로써 이러한 유연성 개념에 기여하여 500~10

하림그룹의 비전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열망과 직원 및 시민을 위한 케어를 표현하는 건축물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 기업은 건물 전체에 상호 연결된 대중에게 열린 녹지 공간을 제공하고 직원들이 근무 시간 동안 정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또한 개방적이고 쾌적하며 자연 채광이 비치는 사무실 공간과 건물 외부의 일사조절을 위한 광범위한 지원을 원했다.이 솔루션은 두 형태 사이에 다양한 야외 녹지 공간과 광장을 조성할 수 있는 2개의 L자형 연결 형태로 구성된 16,000㎡ 디자인을 제공했다. 건물의 전체 파사드는 건물의 남

최첨단 3D프린팅 기술에 의한 형태의 구성과 생성은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산업화 사회를 열어주는 열쇠이며, 4차 산업혁명을 꽃피우는 초석이 되고 있다.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설계안은 미래 산업화 사회에서 형태의 생성과정 및 변화를 상징하는 조형적 개념으로 구상하였다.3D프린팅 기술의 원리인 ‘점, 선, 면'들이 모여 입체적인 형태를 만든다’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루버(louver, 채광, 통풍 창살)를 통해 생성과 변화라는 주제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이렇게 무수히 많은 선들로 구성된 건물 외관의 ‘루버’

문정동 법조타운은 새로운 건물들이 일시적으로 생산되어 각양각색의 전시장이 되어버린 대규모 도시개발구역으로서, 그동안 콘텍스트를 고려하지 않고 급조된 난개발들이 이어져 왔다. 이에 우리는 법조타운 개발의 마지막 즈음에 보성그룹 사옥(한양타워)을 통해서 복잡했던 주변경관의 쉼표를 찍으며, 공공적인 경관의 역할과 그 잔잔한 울림이 가져다주는 의미를 함께 느껴보고자 하였다.한양타워는 보성그룹의 수도권 첫 사옥으로서, 그룹의 강직한 기업철학이 엿보이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심플하고 모던한 외관 디자인으로 평온한 조경과 어우러지는 일관된 디자인을

사람과 자연, 문화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G-타워사업지는 1960년대 구로공단(현재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옛 정수장으로 2005년 공업용수 공급중단으로 폐쇄되었다. 이후 변모하고 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환경에 걸맞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구조고도화사업 대상부지로 선정되어 G밸리 옛 정수장 부지개발 민간사업자 제안 공고로 개발계획이 이루어졌다.G-타워는 기존 사업지로 인해 단절되어 있던 보행동선을 남북/동서간 내, 외부연결 통로계획으로 지역간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고자 하였으며, 지상 오픈스페이스 최대 확보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노량진에 불어오는 ‘현대화’의 바람은 많은 풍경을 바꾸었으며, 2002년에 이곳을 인수한 수협중앙회는 낡고 오래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2008년 기본계획을 수립, 타당성 검토를 거친 후 2009년 턴키로 발주하였고 ‘현대건설과 공간건축’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당초 당선안은 지하 2층 / 지상 9층 규모이면서, 지상 1층에 경매장을, 3~4층에 상인들이 운영하는 잔품소매점을 배치하였다.순차공사방식영업중인 기존 시장부지가 아닌, 시장 서측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