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세계]황상목 기자 = 서울시와 사업대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중랑구 ‘북부간선도로’ 신내IC~중랑IC 약 500m 구간 상부에 인공대지를 만들고, 주변을 포함한 약 75,000㎡에 주거, 여가, 일자리가 어우러진 컴팩트시티(Compact City)를 선보인다. 이전에 없던 전혀 새로운 유형의 신개념 공공주택 모델이다.청년 1인가구와 신혼부부 중심의 1,000호 규모 공공주택(청신호 주택),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공원, 보육시설 같은 생활 SOC, 일자리와 관계된 업무 상업시설이 집약적 입체적으로 들어서 지역의

프랑스 몽펠리에의 대표적인 6월의 건축 행사, FAV(Festival of Architectures Vives)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여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FAV는 대중에 대한 건축의 인식을 높이고 젊은 세대의 건축가, 조경 디자이너, 도시계획가의 작업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지역의 발견을 위해 2006년 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건축가 Elodie Nourrigat와 Jacques Brion에 의해 기획 및 주최됐다. 올해는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16작의 설치작품과 1작의 파빌리온으로 구성되었으며 도시의 역사적

[건축세계저널] 정경호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5일 오후 하청스포츠타운 공사현장 및 진입로 점검을 시작으로 거제맹종죽테마파크, 씨릉섬 특화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우선 방문한 하청스포츠타운은 하청면 하청리 628-29번지 일원에 축구장, 야구장, 다목적구장 등 면적 52,900㎡ 규모로 사업비 140억원을 투자해 조성 중에 있다.2012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경남도 투자심사 및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5년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율 85%로 우레탄포장, 야구장 인조잔디 포설, 조경식재, 산책로 정비 등의 마무

강동구청은 8월 5일(월) ‘구립 청소년문화의 집 신축공사’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대상부지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308-9, 308-10이다. 청소년문화의 집은 이곳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140㎡로 건립될 계획이다.현장설명회와 응모신청서 등록은 8월 12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강동구청 제2청사 4층 중회의실2에서 진행된다. 등록한 건축사사무소에 한해 작품접수는 9월 18일(수)이다.강동구청은 당선작 1점에게는 설계용역 계약권을, 우수작 1점과 가작 2점에는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건축세계저널]황상목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건설인력에 특화된 맞춤형·실시간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지원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APP) ‘도공JOB마켓’을 신설하고, 지난 1일(목)부터 회원모집 중이라고 밝혔다.‘도공JOB마켓’은 구직자를 기술·기능·청년·일반인력 4개 그룹으로 분류해 지역·직종 등에 맞는 맞춤형 구인·구직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는 ‘지도로 찾아보는 구인공고’, 자신의 이력을 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능인 이력관리 서비스’ 등 건설 분야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서비

서울시가 코엑스~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SID) 내 탄천‧한강 일대 약 63만㎡를 ‘수변생태‧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핵심 방향은 ①자연성 : 탄천과 한강이 지닌 본연의 자연성 회복 ②여가문화 :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변 휴식체험 공간 조성 ③접근성 : 강남과 송파를 잇는 탄천보행교 신설을 통한 주변으로부터의 접근성 강화다.서울시는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중심에 수준 높은 공공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지리적‧계획적 연관성이 높은 이 두 사업의 설계공모를 통합 추진함으로써 공모결과물의 통합 디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8월 5일(월)부터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인 EN:TER를 오픈한다. EN:TER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중개해 주는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와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는『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마켓』『전력수요관리(DR) 마켓』『전력데이터서비스(EDS)마켓』으로 구성된다.∙ESCO(Energy Service COmpany, 에너지 절감 전문기업) : 노후화되거나 저효율인 에너지 사용시설을 고효율 시설로 대체하기 위한 투

LH(사장 변창흠)는 오는 8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H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를 개최한다고 5일(월) 밝혔다.올해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스마트국토엑스포는 ‘공간정보의 연결과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최신의 공간정보 기술과 서비스 동향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산업 교류의 장(총 86개사, 187개 전시부스 운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LH는 별도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도시의 계획부터 운영관리까지 도시생애별로 현재 적용중인

[건축세계저널] 정경호 기자 = 거제시장이 저도 개방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한테 공개편지로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 편지를 5일 공개했다.거제 장목면에 위치한 저도는 역대 대통령 여름 휴양지로 '바다의 청와대'(靑海臺)로, 대통령 별장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었다.지난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경남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한 섬 저도(猪島)를 찾았다.대선 후보 당시 '저도를 국민에게 개방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문 대통령은 당선 뒤 환원을 추진해 왔다.이에 따라 정부는 저도를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일반인들에게 시범 개방할

[건축세계저널] 정경호 기자 =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7월 25일,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융‧복합 미래건강도시 구축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인공지능, 3D 프린팅, 사물 인터넷 등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해 직원들이 이해하고 주요 사업에 각종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조병완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먼저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정의 및 개념, 4차 산업 혁명 국내외 현황, 핵심 기술에 대한 설명과

- 서울시, ''제37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 등 총 11작품 선정‧발표- 시민 2,835명이 뽑은 시민공감특별상에 ''사비나미술관'' 등 총 3작품- 시상식은 9.6(금) 문화비축기지 T2 개최, 수상작은 9.22(일)까지 T6전시서울시는 2019년 제37회 서울시 건축상 영예의 대상에 ‘문화비축기지’(설계: 허서구, ㈜알오에이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문화비축기지(서울시 마포구 증산로 87, 연면적 8,030.28㎡)’는 석유비축 기지라는 근대 산업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역작으로 기존 탱크의

한국건축가협회와 국제건축가연맹(UIA)가 을 주최한다. 은 세계 건축의 흐름 안에서 폭 넓은 국제 교류를 통해 한국 건축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하는 공모전이다.기존 의 30년 전통을 이어, 2012년부터 세계 최초로 국제건축가연맹(UIA) 공인을 받은 국제 초대전으로 확대하였다. 이번 공모는 현대 건축의 흐름과 전 세계 건축가의 철학을 한 곳에서 확인하고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자 건축 문화를 대중과 공유하는 장이

[건축세계저널] 정경호 기자 = 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는 지난 7월 26일, ‘5G가 만드는 세상’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초청하여 2시간여 동안 진행되었으며, 완도군청 공직자, 각급 사회기관단체 및 군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특강 내용으로는 세계의 앞선 통신 정보를 소개하고 5G 초고속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및 가상․증강 현실이 가져오는 변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발표하기까지의 이야기들을 유영민 장관의 구수

[건축세계저널] 정경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7월 30일,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 위치한 대통령 휴양지 저도를 찾아 국민들 앞에서 저도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행사를 직접 챙기면서 거제시민과 경남도민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저도 탐방에 관심을 가진 국민들을 초청하여 저도(猪島) 시범개방을 기념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저도 탐방행사를 준비하였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깜짝 방문하여 참가자들을 놀래켰다.문재인 대통령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변광용 거제시장, 이수열 진해기지사령관과 잔디밭을 지나 참가자

수원 Y주택은 흔히 보이는, 일반 주택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매우 색다른 주택이다. 외부로 난 창문이 거의 없고 대부분의 채광이나 환기가 중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주택으로 식당, 거실, 계단, 손님방 등은 모두 중정을 중심으로 배치되었다. 대지는 수원 영덕지구의 단독주택 블록에 위치하며, 건축주 부부와 자녀들을 위해 설계됐다. 건축주의 요구는 프라이버시가 최대로 보호받을 수 있을 것, 마음 놓고 거실 문을 열어 둘 수 있는 구조일 것, 2층의 모든 침실에는 테라스가 있을 것, 계단공간이 밝을 것, 그리고 현관과 별도로 자전거가 출입 가

건물의 동측에는 넓은 도로가 있고, 나머지부분은 근생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대지와 가까운 곳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있어서, 향후 경주의 새로운 도심이 되는 곳이다. 대지는 동향이었으므로 주변은 근생시설이 있어서 동향으로 건물이 배치되었다. 사다리꼴의 형태였으므로 건물 모서리 부분은 주차장으로 계획하였다. 도로 측으로 주진입구를 만들었다. 또한, 동측 전면 도로쪽으로 만든 주출입구의 진입공간을 건물의 내부까지 끌어 들여서, 계단과 엘리베이터, 상부 보이드 공간을 입체적으로 구성하였다. 이 공간으로 모든 공간을 연결하도록 의도하여

GN 산부인과는 평택의 신도시택지개발지역인 소사벌 지구에 위치한다. 대지는 약간의 경사가 있는 상업지구의 중심에 있다. 대지가 가각전제가 된 직사각형이었으므로 건물 모서리가 사선이 되지 않도록 가각전제부분에 커다란 2층 규모의 아케이드를 만들어 건물의 주진입으로 사용하였다. 아케이드는 모든 공간을 연결하도록 의도하여 방문자로 하여금 주출입공간의 극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외부에서 보는 입면은 최대한 단순하게 계획하였다. 유리와 아연도금 판넬만을 사용하였고, 돌출된 1층 아케이드의 외부에는 목재를 적용하였다. 입구 겸

Step 1. 개발 컨셉반딧불이는 대표적인 환경지표곤충으로 다른 곤충에 비해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에 유난히 약하다고 한다. 그래서 흔히 친환경 하면 반딧불이를 떠올린다. 반디마을이란 반딧불이와 마을의 합성어로 친환경 생태마을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Step 2. 디자인 모티브디자인 모티브로 반딧불이를 사용했다. 각 동별 포인트로 계단탑 등에 천창을 만들어 불빛이 새어나올 수 있도록 하여 밤하늘에 노니는 반딧불이를 직설적으로 표현했으며 더불어 단지의 정체성에 대한 상징적 표현수단으로 활용했다.Step 3. 개발 계획전원주택의 소비

계획 대상지는 의정부 동남부 초입으로 이전된 미군부대부지와 자연취락 지역이 합쳐져 계획된 만가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위치한다. 주변의 자연 경관을 품은 전형적인 전원형 미니 신도시로 향후 계획적 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자연과 친구가 되기 위해 대상지 남쪽 수락산을 향해 1층 앞마당과 2층 테라스, 3층 발코니 등 외부공간을 계획해 버추얼 코리도어(virtual corridor)를 완성했다. 각층 내부에서 근경은 정원을, 원경은 수락산을 즐길 수 있다.내외부 디자인은 본래 용도와 향후 조성될 주변 환경을 고려해 기존 교회와는

비움(여백)과 더해진 열린 공간가족의 바람과 더불어 설계 철학인 비움을 넣어 설계를 완성해 나갔다. 1층 바닥의 30%를 할애하여 여백을 두고 열린공간을 만들어 지하의 채광과 환기는 물론 일체감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 주택 출입 계단을 외부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일조후퇴로 얻은 4층 자연발코니를 용마산을 품은 테라스로 만들어 가족의 힐링과 이웃과의 소통 장소로서 자연과 사람에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건물의 내외부 모두 블랙과 화이트를 사용해 모던하면서도 심플함을 강조해 도심의 맥락을 끌어